딸아이와 아빠가 만들기하며 놀이하기

2023. 3. 1. 12:45디자인

인스타에 올려둔 예전 작업사진을 보니 추억이 새롭네요.

 


아들만 키우다 원하던 예쁜딸이 생겼는데 어떻게 놀아주어야 할지 몰라 헤메다.
딸내미가 유치원에서 지점토를 가져와 놀기에 문방구에 가서 몇가지  재료를 구해 딸아이가 좋아할 소품을 만들어 보았다.
너무 좋아하는 딸 모습에 덩달아 신이나서 이것 저것 만들게 되었다.

머리핀에 글루건을 이용하여 접착제로 꽃모양을 붙인 것으로 기억합니다. 

꽃 모양을 만드는 방법은 동그랗게 만든 공을 크기별로 만들고 작은 것부터 납짝하게 눌러 준비해 줍니다.

납작해진 꽃잎을  c자 모양으로 만들고 가장 작은 잎부터 서로끼워 줍니다.

점점 돌려가며 붙여줍니다.

다양한 꽃모양을 연출할 수 있으며 풍성하게 만들수록 예뻐집니다.

만드는 과정을 찍은 사진을 만들어서 보였다면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7살 딸아이가 만든 작업입니다.

손이 작고 소근육이 발달하지 않아 요런 느낌으로 만들게 됩니다.

나중엔 이렇게 만들기도 힘들죠 ^^

꽃모양을 다육이처럼 만들고 색상은 보색 마블링 효과를 주었습니다.

머리핀은 화방에서 구입하였고 순간접착제로 붙였습니다.

독특한 느낌내는 걸 좋아하나 봅니다.

이걸 착용하고 다니면 창피한가 봅니다.

기성품이 이쁘다고 합니다. ㅋㅋ

부케스타일을 만들려고 했는데 딸내미가 머리에 꼿아 본다고 하여 착용해 보았습니다.

이렇게 같이 놀면 정말 좋아 합니다.

음료수 병에 공예용 토핑가루를 넣고 풀먹인 물에 적혀 붙였어요. 

놀이용은 완벽할 필요가 없습니다. 

놀다가 거의 버리게 되는 상황이 되니깐요 ^^

 

1. 목걸이 구슬 같은 것을 구입하여 공예용철사를 끼워줍니다.

2. 꽃잎을 순서대로 붙여줍니다.

3. 색종이 테이프로 철사를 감싸 줍니다.

4. 그룹을 만들어 완성합니다.

 

 

딸이 만들 꽃도 꼿아 보았습니다. 꿀벌도 날아 다닙니다. ^^

"와 우리마을에도 봄이 오는 구나"

스토리텔링도 가능해 집니다.

인형에 소품을 만들어서 소꿉놀이도 만들어 줍니다.

눈이 침침해 지면 쉬었다 하고 인내력이 필요합니다.

놀아주기 점점 힘들어지는 순간이 옵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아이의 얼굴을 보면 기분이 풀리니 열심히 합니다..

알아서 척척 만들어 자랑하는 작품입니다.

귀엽습니다.

"부전녀전"

제니의 베이커리도 만들어 줍니다.

갈때가지 갑니다.

먹고 싶다는거 만들어 줍니다.

조물락 조물락하면 다 나옵니다.

베이커리 오픈에 펫친구들도 같이 사진을 사진을 찍었습니다.

푸르니는 한식상을 차렸어요..

 

디테일 샷으로 마무리 합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육아에 열정을 갖고 임한다면 애정이라는 결실이 맺을 겁니다.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