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월급이 안 나오기 시작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착실하게 몇년을 다니던 회사가 경영이 잘 안되어 월급이 안나오기 시작한다.
이런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 드네요.
카드비, 공과금, 대출금, 식비, 교육비 .. 내야할 것은 많고 들어올 것은 안들어 오니 정말 막막합니다.
꼬박 꼬박 아끼고 저축해 놓은 현금이 있다면 이럴 때 요긴하게 사용할 터인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더 많겠지요. 외벌이인 저 같은 경우 더 외롭습니다.

현금이 많아도 언젠가 다 바닥이 되면 똑 같은 경우가 발생합니다.
저는 다니던 회사가 이런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노하우가 생겼습니다.

1. 급한 불부터 끈다.
일단 감정에 치우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치니, 차분하게 행동하여 불필요한 싸움이 나지 않게 한다.
연체로 인하여 복리이자가 발생하는 신용카드비 같은 것은
있는 돈으로 결재한다. 그외의 것은 이자율에 따라 순위를 설정하고 능력에 따라 갚는다. 복리가 안붙는다면 일단 급여가 나온 다음 천천히 갚는다. 기본 생활비가 없다면 돈을 또 빌려야하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기 때문이다.
오늘부터 불필요한 지출은 최대로 줄인다.

2. 현재 다니는 회사의 전망이 어떤가 판단한다.

계약상황이 있다면 그린라이트 --- 무조건 개겨라 급한 마음에 이직하려다 더 안좋은 곳에 갈수도 있다.

갑거래처와 문제가 없다면 그린라이트 --- 좋은 소식이 올 수 있으니 충성맨 눈도장 받을 수도 있다.

은행 대출이 안된 것이라면 레드라이트--- 회사가 신용도가 낮거나 부채가 많아 어렵게 된 상황이니 돌파구를 찾자.

나혼자 또는 일부만 못 받았다면 레드라이트--- 그냥 찍힌거다. 법적 대처를 잘 해야한다. 함부로 합의서에 사인을 하지 않는다.

3. 대체가능한 회사(이직)를 알아본다.

평상시에도 알아본 직장인도 있겠지만 잦은 이직은 취업에 독이 될수 있고 연차에서나 진급에도 불리하다. 나이들면 적응도 어려우니 무던하게 지내는것이 유리하다. 하지만 레드라이트일 경우 이직을 선순위에 둘것을 권유한다.

이직이 바로 결정되어 입사할 경우, 약간의 휴식기를 갖고
출근하는 것을 추천한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자신과 주변을 돌보는 것은 나를 더 사랑하고 자존감 키우는 시간이 되기 때문이다.

4. 이직이 어려울 경우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본다.

이직이 어렵다면 회사측에 권고사직에 대한 의견을 구한다. 회사 사정만으로 권고 사직이 안된다 하거든 노동청에 신고를 하여 강하게 어필하겠다고 한다. 회사는 법적으로 동일한 패널티를 받게 되므로 실업급여를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실업급여 방법 --- 관할 고용지원센타 접수
혹여 현 근무지에 재직기간이 짧은 경우 , 전근무지 기간도 합산하니 꼭 확인하십시요.
적은 돈이지만 생계에 도움이 되므로 희망을 갖고 무슨 일이든 도전하세요.

5. 창업이나 프리랜서, 시간제 알바를 알아본다.

이직이나 취업이 잘 안된다면
프렌차이즈 >> 자본과 정보 , 사업능력이 있어야 성공함
전문영역 프리랜서>> 경력이있다면 더 성공할 가능성 높음
유튜브, 디지탈노마드 >> 기반을 갖추는데 오래 걸림
알바몬 >> 시험이나 자격을 준비하면서 활용하세요


6. 성공을 위하여 다시금 노력한다.

인생은 길고 할일은 많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지 말고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면 더 나은 삶이 기다릴 것이다.

72년생의 삶을 살면서 대학졸업후 IMF를 맞이하고 미국 금융위기와 펜데믹을 맞으며 호황기 없는 인생을 걷다 보니 위기 대처능력이 더 커진 것 같습니다. 더 나은 삶을 위해 모두 힘을 냅시다. 화이팅!